[자유 게시판] 뿌리를 찾아서 - 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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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군은 중국 감숙성에 있다.


전한 소제 6년(기원전 81년)에 강족을 방비하기 위해서 세웠다고 한다. 유중현, 금성현, 부한현, 백석현, 영거현, 지양현으로 총 6개의 마을로 만들어졌다. 후에 선제 원년(기원전 61년)에 윤기, 파강, 하관 3현을 추가로 설치를 했다. 총 38170호로 인구수로는 149648명이었다.

물론 신라도 6개의 마을로 시작을 했고 발생년대도 금성군과 비슷하다.


마한은 월지족이 중심이었으므로 월지족의 근거지가 바로 마한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곳이 바로 중국 돈황지역이다. 금성군은 이 돈황지역의 동남쪽에 있다. 진나라의 서쪽이기도 하다. 진나라 사람들이 난을 피해서 도망올 수 있는 충분한 위치이다.


삼국유사에서는 마한이 진나라에서 난을 피해서 사람들이 도망오자 동쪽 땅을 떼어 주어서 살게하였는데 이곳이 진한이 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인구는 마을별로 약 6천호인데 6개현을 모두 합치면 3만 6천 호 정도일 것이다. 중국 금성군의 호수인 3만 8천호와 거의 비슷하다. 진한은 나중에 12 마을까지 늘어나는데 금성군 역시 13개현으로 늘어나며 마한이 떼어줬다는 표현이나 강족의 침략을 위해 설치했다는 표현이나 그게 그거인셈이니 같은 나라일 가능성이 높다.


더군다나 강족을 막기 위해서 현을 따로 설치할 정도였다면 중국민족을 그곳에 두웠을리는 만무하다. 중국은 이이제이를 즐겨 쓰는 나라이다. 따라서 강족과 같은 민족을 금성군에 배치했을 것이다.


강족하니 참 미스터리하고 실체도 없는 나라처럼 보일 수는 있는데 그것은 강족의 영문 명칭이 사실은 소그디아나, 혹은 소그디아이기 때문이다.


이 소그드 왕국의 성씨에는 강(康), 사(史), 안(安), 조(曹), 석(石), 미(米), 하(何), 화심(火寻), 무지(戊地)가 있고 중국 사서에는 왕족을 온(溫)씨로 기록하고 있다.


온씨 그러면 먼저 생각나는 게 평강공주와 결혼한 바보 온달인데, 이 바보 온달이 소그드인이다.


강족이 우리 민족과는 뗄래야 뗄수 없는 관계임을 말하고 싶은 거다.

한편 신라와 고구려도 유사점이 발견된다.


개마무사는 고구려 뿐 아니라 신라에도 있었다.

신라도 고구려처럼 태왕을 칭했다.

 무엇보다 금성이라 성은 평양군에 있다. 이 평양군은 현재의 산서성 임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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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이 평양군에 있다?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금성이 금성군에 있을텐데 말이다.

아무리 찾아도 고구려인이 신라인들은 평양성으로 이주시켰다는 내용을 찾지를 못했다.

그러다 문뜩 시대를 잘못 찾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광개토왕이 활동하던 4~5세기가 아니라면 혹시 초기가 아닐까 생각이 들어 주몽을 검색했다.


그러자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비문에는 주몽을 추모왕으로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삼국유사와 삼국사기에서는 주몽 혹은 추몽으로 기록하고 있다. 그 밖에 상해, 중모, 도모 등으로도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몽골어로 촐몽(Цолмон)이 금성을 뜻한다고 한다.

결국 평양은 금성과 관련이 있었던 것이고 신라와 고구려는 원래 같은 뿌리라는 말이 된다.


이 설의 신빙성은 터키의 학교에서 가르친다는 한국의 뿌리에 대한 얘기에서 나온다. 즉 터키에서는 울란바토르와 셀렝게강 사이의 지역에서 터키족과 우리 민족이 같이 살다 터키족은 서쪽으로, 우리 민족은 남으로 내려갔다고 가르친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한 우리 민족은 물론 주몽일족일 것이다.


그렇게 도달한 곳이 산시성 평양군일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우리는 두개의 금성을 찾았는데, 삼국사기에도 두개의 금성을 명시하고 있다. 물론 신라도 두개의 수도를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이렇게 되면 고려태조 왕건이 금성태수로 있던 곳은 당연히 한반도가 아닌 게 되고 전촉 왕건이 고려 왕건에 가까워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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